취임식 날, 대통령에게 남은 이는 하나였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대통령 취임식 날 입에 제 이가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그의 틀니는 나무로 만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틀니 때문에 입술이 부어 보이고 쓰리다는 편지를 여러 번 썼고, 치과의사는 식사 뒤에 빼서 깨끗한 물에 담가 두라고 답했습니다. 요양원에서는 그 일을 누가, 하루 몇 번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어머니가 위아래 다 틀니를 하세요. 집에서는 제가 저녁마다 빼서 닦아 드렸거든요. 요양원에 가시면 그건 누가 해 주나요? 면회 갈 때마다 제가 가서 해야 하나요?"
아드님이 상담 끝 무렵에 조심스럽게 물으셨습니다. 비용과 면회 이야기를 한참 한 뒤였습니다. 그러고는 한 가지를 더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가 틀니를 끼고 주무시는 날이 많았는데, 빼 드리려고 하면 싫어하셔서 그냥 둔 날이 많았다고요. 그 말씀을 하시면서 목소리가 조금 작아지셨습니다.
틀니 이야기는 입소 상담에서 대개 맨 마지막에 나옵니다. 그런데 어르신의 하루로 보면 가장 자주 손이 가는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세 끼 식사 뒤와 잠자기 전이니 적어도 하루 네 번입니다. 이 글에는 요양원에서 양치와 틀니 손질을 누가 몇 번 하도록 정해져 있는지, 틀니를 밤에 빼 두어야 하는 이유, 잃어버리면 건강보험으로 다시 맞출 수 있는지, 치과 진료는 어떻게 받는지를 적었습니다.
그 전에 틀니 때문에 오래 고생한 사람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미국의 첫 대통령 조지 워싱턴입니다.

1789년 4월 30일, 취임식 날 그의 입에는 제 이가 하나 남아 있었습니다
워싱턴이 이를 뽑았다는 기록은 스물네 살 때부터 나옵니다. 그가 살던 집을 지금 박물관으로 운영하는 마운트버넌 재단에 따르면, 그는 1756년 일기에 의사에게 5실링을 주고 이를 하나 뽑았다고 적었습니다. 그 뒤로도 이는 계속 빠지거나 뽑혔습니다. 독립전쟁 전에 이미 남은 이에 철사로 걸어 쓰는 상아 부분틀니를 끼고 있었습니다. 전쟁이 끝나 가던 1783년에는 치과의사에게 입 본을 뜰 석고를 보내 달라는 편지를 썼습니다.
1789년 4월 30일 뉴욕에서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할 무렵, 그의 입에 남은 제 이는 아래 왼쪽 작은어금니 하나뿐이었습니다. 워싱턴의 편지를 모아 펴낸 서한집의 편집자들이 주석에 그렇게 적었습니다. 대통령이 된 뒤로는 뉴욕의 치과의사 존 그린우드에게 틀니를 맡겼습니다. 그린우드는 그 이 하나가 지나갈 구멍을 낸 틀니를 만들어 주었고, 1798년 말까지 그의 틀니를 고치고 새로 맞췄습니다.

마지막 이는 1796년에 빠졌습니다. 1797년 1월 편지에서 워싱턴은 그 이가 빠진 지 여러 달 됐다고 썼습니다. 그린우드는 그 편지 뒷면에, 틀니 때문에 그 이의 뿌리가 닳아 잇몸 밖으로 밀려 나왔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를 버리지 않고 위대한 사람의 유품으로 간직했습니다. 마지막 이가 빠진 뒤 틀니의 구멍은 메워졌고, 워싱턴은 양옆 용수철로 위아래를 잇몸에 밀어 붙이는 틀니를 계속 썼습니다.

나무 틀니는 아니었지만, 틀니 때문에 치과의사에게 여러 번 편지를 썼습니다
미국에는 워싱턴이 나무로 만든 틀니를 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마운트버넌 재단은 나무로 만든 틀니는 한 벌도 없었다고 밝힙니다. 그의 틀니에 쓰인 재료에는 사람의 이, 소나 말의 것으로 보이는 이, 상아, 납과 주석을 섞은 금속, 구리 합금, 은 합금이 있습니다. 그린우드가 만든 틀니는 하마 이빨 상아를 깎아 틀을 만들고 거기에 사람 이를 박은 뒤, 금 철사 용수철과 황동 나사로 이은 것이었습니다. 나무 이야기가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오래 쓴 상아에 물이 들어 나뭇결처럼 보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장 그럴듯하다고 재단은 적습니다.

그 틀니가 그를 오래 괴롭혔습니다. 1797년 1월 20일 그린우드에게 보낸 편지에서 워싱턴은 틀니의 이가 조금씩 헐거워지더니 두세 개가 빠졌다고 썼습니다. 여벌로 가진 틀니는 입안이 불편한 데다 입술을 꽤 부어 보이게 만든다고도 했습니다. 닷새 뒤에는 틀니 받침이 너무 넓어서 위아래 입술을 밖으로 밀어낸다고, 그걸 고치려고 줄로 갈았더니 이가 약해졌다고 다시 썼습니다. 1798년 12월 7일 편지에서는 위 틀니 받침이 잇몸 밖으로 튀어나와 코 밑 입술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문질러 아주 쓰리다고 적었습니다. 닷새 뒤 편지에서는 헌 틀니를 자기가 직접 갈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린우드의 답장도 남아 있습니다. 1798년 12월 28일 그는 고쳐 달라고 보내온 틀니가 아주 까맣게 되어 왔다며, 포도주에 담가 두셨거나 포도주를 드신 탓일 거라고 썼습니다. 그러고는 식사를 마치면 틀니를 빼서 깨끗한 물에 담가 두고 다른 한 벌을 끼시라고 권했습니다. 아니면 곱게 긁어낸 백악 가루로 솔질하시고, 차나 신 것에는 담그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1796년 스튜어트가 그린 전신 초상에서 워싱턴의 입술이 앞으로 나와 보이는 것도 이 틀니 받침 때문이라고 서한집 편집자들은 봅니다.

워싱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대통령도 틀니를 매일 빼서 닦고 물에 담가 두어야 했습니다. 그걸 제대로 못 하면 틀니가 까매졌고, 틀니가 잘 맞지 않으면 입술이 쓰렸습니다. 틀니는 한 번 맞췄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매일 누군가 빼서 닦아 줘야 하고, 잘 맞는지도 봐 줘야 합니다. 그럼 요양원에 들어가시면 그 일은 누가 하는지 보겠습니다.
요양원에서는 틀니와 양치를 누가, 하루 몇 번 챙기나요
먼저 틀니를 쓰시는 분이 얼마나 되는지부터 보겠습니다.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서 65세 이상 가운데 틀니 같은 씹는 보조기구를 쓰는 분은 25.0%였습니다. 임플란트는 뺀 숫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늘어서 65~69세는 11.2%, 80~84세는 41.2%, 85~89세는 50.2%였습니다. 여든다섯이 넘으면 두 분 중 한 분꼴입니다.

양치와 틀니 손질은 요양원이 하는 일입니다. 보호자가 면회 때마다 와서 하셔야 하는 일이 아닙니다.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 제43조 제4항을 보면, 요양원은 어르신 몸 상태에 맞춰 식사, 입안 관리, 목욕, 배변을 도와 드리고 한 일을 급여제공기록지에 적어야 합니다. 어르신 상태 때문에 못 했으면 못 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적어야 합니다. 같은 항 제3호는 이렇게 적습니다.
수급자가 청결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일 배변관리 및 구강청결 등 위생관리를 제공한다.
—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 제43조 제4항 제3호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5-247호)
하루 몇 번인지는 고시에 없고, 요양보호사가 배우는 교재에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요양보호사 양성 표준교재」 2026년 개정판 414쪽은 칫솔질을 매 식사 뒤 30분 안에, 그리고 잠자기 전에 한 번에 3분씩 하도록 습관을 들이라고 가르칩니다. 세 끼를 드시면 하루 네 번입니다. 틀니도 식사 때마다 솔질해서 깨끗하게 두라고 415쪽에 적혀 있습니다.

혼자 칫솔질을 하실 수 있는 분은 요양보호사가 옆에서 돕습니다. 의식이 흐리거나 이가 없거나 삼키기 어려운 분은 칫솔 대신 거즈를 감은 설압자나 일회용 스펀지 솔로 입안을 닦아 드립니다. 교재 412쪽을 보면, 이때는 어르신을 앉히거나 옆으로 눕혀 드리고 입천장, 윗잇몸과 윗니, 아랫잇몸과 아랫니, 혀와 볼 안쪽 순서로 닦습니다. 위를 닦은 거즈는 새것으로 바꿔서 아래를 닦습니다. 물로 헹구다가 사레가 들리실 수 있는 분이라 닦아 내는 방법을 쓰는 것입니다.
요양원이 이 일을 제대로 하는지는 건강보험공단이 따로 봅니다. 장기요양기관 평가방법 고시에는 요양원 평가지표 26번 「구강관리」가 있고 배점은 2점입니다. 2025년 평가매뉴얼을 보면 세 가지를 봅니다. 직원에게 틀니 세척법 같은 구강건강 교육을 반기에 한 번 이상 하는지, 어르신마다 칫솔과 틀니 관리 도구를 따로 위생적으로 두는지, 입안에 문제가 있는 분이 있으면 치과 진료로 이어 주거나 보호자와 상의하는지입니다. 칫솔끼리 맞닿아 있거나 누구 것인지 구분이 안 되면 점수를 받지 못합니다.

틀니는 밤에 빼 두어야 하나요
빼 두시는 편이 맞습니다. 표준교재 415쪽은 하루에 적어도 8시간은 틀니를 빼 두라고 가르치고, 417쪽은 밤에는 빼서 세정제에 담가 두라고 적습니다. 치매 어르신을 다룬 611쪽에는 하루 6~7시간으로 적혀 있어 교재 안에서도 숫자가 조금 다릅니다. 뺄 때는 위 틀니부터 빼고, 끼울 때도 위 틀니부터 끼웁니다. 뺀 틀니는 틀니 세정제나 물을 담은 통에 넣어 늘 같은 자리에 둡니다. 늘 같은 자리에 두라고 굳이 적어 둔 것은 잃어버리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로 헹구거나 삶거나 락스에 담그면 금이 가거나 모양이 틀어진다는 주의도 함께 있습니다.
밤에 틀니를 끼고 주무시면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본 연구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집에 사시는 85세 이상 어르신 524명을 3년 동안 지켜본 연구입니다(Iinuma 외, 2015년). 틀니를 쓰는 453명 가운데 186명(40.8%)이 잘 때도 틀니를 끼고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폐렴으로 입원하거나 돌아가실 위험이 그렇지 않은 분들의 2.38배였습니다. 삼키기 어렵다고 느끼는 분(2.31배)이나 인지 기능이 떨어진 분(2.15배)의 위험이 높아지는 정도와 비슷합니다. 틀니를 끼고 잔 분들은 혀와 틀니에 치태가 더 많았고 잇몸 염증과 곰팡이균도 더 많았습니다. 다만 지켜보기만 한 연구라서, 틀니를 끼고 잔 것이 폐렴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입안을 닦아 드리면 폐렴이 줄어드는지 본 연구도 있습니다. 일본 요양원 11곳에서 2년 동안 지켜본 연구입니다(Yoneyama 외, 2002년). 한쪽은 간호사나 요양보호사가 매 식사 뒤 칫솔질을 해 드리고,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가 일주일에 한 번 전문 관리를 했습니다. 다른 쪽은 평소대로 했습니다. 새로 폐렴에 걸린 분은 평소대로 한 쪽이 182명 중 34명(18.7%), 닦아 드린 쪽이 184명 중 21명(11.4%)이었습니다. 폐렴으로 돌아가신 분은 30명(16.5%)과 14명(7.6%)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연구를 모아 따져 본 코크란 리뷰(2022년 개정판)는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요양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연구 6편, 6,244명을 모았는데, 전문 구강관리가 폐렴에 걸리는 것 자체를 줄인다고 말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했습니다. 폐렴으로 돌아가시는 분이 줄었다는 결과가 두 연구에서 나왔지만 근거의 확실성은 낮았고, 18개월을 지켜본 다른 연구 한 편에서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입안을 닦아 드리면 폐렴을 막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삼키기 어려운 분은 침과 음식이 조금씩 폐로 넘어갑니다. 넘어가는 것이 깨끗한 편이 낫다는 이야기는 물 한 모금에 기침을 하실 때에 적어 두었습니다.
틀니를 잃어버리면 건강보험으로 다시 맞출 수 있나요
맞춘 지 7년이 안 됐으면 건강보험이 안 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내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대상 | 만 65세 이상 |
| 본인부담 | 건강보험 30%, 의료급여 1종 5%·2종 15% |
| 횟수 | 위턱과 아래턱 따로, 각각 7년에 한 번 |
| 맞춘 뒤 3개월 | 조정 6번까지 시술료 없음(진찰료만 냄) |
| 그 뒤 | 수리와 조정은 본인부담 30%로 건강보험 |
| 7년 안에 다시 맞출 때 | 잃어버리거나 부러지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맞추면 비급여 |
| 예외 | 입안 상태가 크게 바뀌었다는 의사 소견이 있으면 7년 안에 한 번 더 건강보험 |
공단의 자주 묻는 질문 답변은 본인 부주의로 잃어버리거나 부러뜨렸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맞추면 비급여라고 적습니다. 비급여는 치과마다 값이 다르고 전부 본인이 냅니다. 그래서 틀니는 입소할 때 한 번 더 챙겨 볼 물건입니다. 틀니 통에 이름을 적어 두고, 틀니를 빼면 어디에 두는지를 입소 첫날 요양보호사와 정해 두시면 됩니다.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하는지도 입소 상담 때 미리 물어 두십시오.

표준교재 119쪽은 틀니나 보청기처럼 꼭 필요한 물건을 챙겨 드리지 않는 것도 방임, 곧 노인학대의 한 가지로 듭니다.
요양원에 치과 선생님이 오시나요
오실 수는 있습니다. 요양원은 계약의사를 두는데,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별표 4를 보면 여기에 치과의사도 들어갑니다. 앞의 고시 제43조 제6항도 계약의사를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에서 추천받아 정하라고 합니다. 계약의사는 한 달에 두 번 이상 어르신을 진찰합니다. 그런데 한 치과 전문지 보도로는 2024년 말 전국 요양시설 약 4,500곳에서 계약의사로 일하는 치과의사가 9명이었습니다. 치과의사가 찾아가서 하는 방문 치과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도 2026년 9월 현재 아직 없어서, 치과계가 시범사업을 시작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이 치과 진료를 받으려면 치과에 모시고 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요양원이 할 일은 입안에 문제가 있는지 먼저 알아채고 보호자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평가지표 26번이 보는 것도 이 부분입니다. 틀니가 헐거워져 자꾸 빠지거나, 잇몸이 헐었거나, 드시는 양이 줄었다면 치과에 가 볼 때입니다.
씹기 불편한 어르신은 적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 「2024 국민건강통계」에서 70세 이상의 씹기 불편 호소율은 29.3%로, 19세 이상 전체(12.1%)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서는 65세 이상 가운데 3.4%가 지난 한 해 치과 진료가 필요했는데 받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그 가운데 62.4%가 돈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Q. 요양원에 가시면 틀니와 양치는 누가 챙겨 주나요
요양원이 챙깁니다. 보건복지부 고시 제43조 제4항에 따라 요양원은 입안 청결 같은 위생관리를 매일 해 드리고, 한 일을 급여제공기록지에 적어야 합니다. 요양보호사 표준교재는 매 식사 뒤 30분 안에, 그리고 잠자기 전에 한 번에 3분씩 칫솔질을 하고 틀니도 식사 때마다 닦으라고 가르칩니다. 밤에는 틀니를 빼서 물이나 세정제에 담가 두고, 하루에 적어도 8시간은 빼 둡니다. 스스로 하실 수 있는 분은 요양보호사가 옆에서 돕고, 삼키기 어렵거나 의식이 흐린 분은 거즈나 스펀지 솔로 입안을 닦아 드립니다. 보호자가 면회 때마다 와서 하셔야 하는 일은 아닙니다.
Q. 요양원에서 틀니를 잃어버리면 건강보험으로 다시 맞출 수 있나요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틀니는 위턱과 아래턱 각각 7년에 한 번, 본인부담 30%로 맞출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그 7년 안에 잃어버리거나 부러뜨리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맞추면 비급여라고 안내합니다. 입안 상태가 크게 바뀌었다는 의사 소견이 있을 때만 한 번 더 건강보험이 됩니다. 그래서 입소할 때 틀니 통에 이름을 적고, 틀니를 빼면 어디에 두는지와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하는지를 요양원과 미리 정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Q. 어느 요양원에 전화하셔도 그대로 물어보실 것
- "양치는 하루 몇 번, 언제 해 주시나요. 기록에 남나요." 고시 제43조 제4항은 매일 하고 급여제공기록지에 적도록 정합니다. 표준교재대로라면 세 끼 뒤와 잠자기 전, 하루 네 번입니다.
- "틀니는 밤에 빼서 어디에 두시나요." 이름을 적은 통에 물이나 세정제를 담아 늘 같은 자리에 두는지 물어보십시오.
- "칫솔과 틀니 통은 어르신마다 따로 두시나요." 평가지표 26번이 보는 항목입니다. 보러 가셨을 때 세면대를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 "틀니가 헐겁거나 잇몸이 헐면 누가 알려 주시나요. 치과는 어떻게 가나요." 치과에 모시고 가는 일을 보호자가 하는지, 시설이 함께 가는지 미리 알아 두시면 됩니다.
- "틀니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시나요." 7년 안에 다시 맞추면 비급여라 값이 적지 않습니다. 계약서에 적힌 내용이 있는지 같이 봐 두십시오.
저희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위 다섯 가지는 부추꽃더클래식 너싱홈에 그대로 물어보셔도 됩니다. 칫솔과 틀니 통이 어디에 어떻게 놓여 있는지는 보러 오셨을 때 세면대에서 직접 보여 드리는 편이 빠릅니다.
하루 네 번 양치를 챙기려면 식사 뒤 30분 안에 챙겨 드릴 일손이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요양보호사 한 분이 맡는 어르신이 약 1.6명입니다. 계시는 어르신 수와 근무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법에서 정한 기준은 2.1명입니다. 요양원을 고를 때 무엇을 비교하면 되는지는 요양원 고르는 법에, 삼키기 어렵거나 관으로 영양을 드시는 어르신을 어디까지 모실 수 있는지는 전문요양실 서비스 범위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하실 수 있는 일 두 가지만 적겠습니다. 하나는 어머니 틀니 통에 이름을 적어 두시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다음 면회 때 어머니께 틀니를 잠깐 빼 보시라고 하고 입안을 한 번 보시는 것입니다. 잇몸이 빨갛게 헐었는지, 틀니 안쪽에 음식 찌꺼기가 끼어 있는지 보시고, 이상하면 그 자리에서 요양보호사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둘 다 돈이 들지 않습니다.
워싱턴은 대통령이었지만 틀니 받침이 입술을 문질러 쓰리다고 치과의사에게 편지를 써야 했고, 치과의사는 식사 뒤에 빼서 깨끗한 물에 담가 두라고 답했습니다. 23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요양보호사 교재에 적힌 것도 거의 같습니다. 다만 지금은 그 일을 요양원이 매일 하고 기록해야 한다고 고시에 적혀 있습니다.
집에서 틀니를 끼고 주무시게 둔 날이 많았다고 미안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빼 드리려고 하면 싫어하시고, 하루 종일 모시고 난 저녁에 그것까지 챙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혼자 하시기에는 일이 많았던 것입니다. 이제는 그 일을 교대로 나눠 맡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인용한 자료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 제43조 제4항·제6항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5-247호) / 「장기요양기관 평가방법 등에 관한 고시」 별표 1 노인요양시설 평가지표 26 구강관리 / 국민건강보험공단 「2025년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평가매뉴얼」 지표 26 /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별표 4 제6호 비고 3 / 보건복지부 「요양보호사 양성 표준교재」 2026년 개정판 119쪽·410~417쪽·611쪽 /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틀니 급여」 안내 및 자주 묻는 질문 /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3년 노인실태조사」 180~181쪽·192~193쪽 / 질병관리청, 「저작불편호소율 추이, 2015–2024년」, 주간 건강과 질병 2026;19(11) / 치과신문, 요양시설 계약의사 치과의사 현황 보도(2024.12.19) / 치과신문, 방문 치과진료 시범사업 요구 보도(2026.9) / Yoneyama T 외, "Oral care reduces pneumonia in older patients in nursing homes", J Am Geriatr Soc 2002;50(3):430-3 / Iinuma T 외, "Denture wearing during sleep doubles the risk of pneumonia in the very elderly", J Dent Res 2015;94(3 Suppl):28S-36S / Cao Y 외, "Oral care measures for preventing nursing home-acquired pneumonia",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22, CD012416 / George Washington's Mount Vernon, "Washington's Teeth" / Mount Vernon Digital Encyclopedia, "False Teeth" · "Wooden Teeth Myth" / Founders Online, 워싱턴이 존 그린우드에게 보낸 편지(1797.1.20) · (1797.1.25) · (1798.12.7) / Founders Online, 존 그린우드가 워싱턴에게 보낸 편지(1798.12.28)